◆모유수유시 유두에 상처가 나는 이유◆
아기에게 수유를 하다 보면
크고 작은 유두 상처를 경험하게 됩니다.
유두에 상처가 나면
아기가 물 때 찢어지는 아픔을 느끼고
절로 수유를 중단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수유시 유두에 상처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젖을 잘못물렸을 때
아기가 젖을 물 때
입을 크게 벌려 유륜 부위까지
깊게 물고 젖 빨기를 해야하는데
유두만 물고 수유한다면
아기의 젖빠는 힘이
유두에 집중되어 상처의 원인이 됩니다.
이 경우에는 아기 입 안으로
손가락을 넣고 잇몸을 누르면
아기가 입을 벌리게 되고
이 때 젖을 빼 다시 물리기를 하면 됩니다.
물고있는 상태에서
그냥 잡아 뺀다면
역시 상처의 원인이 됩니다.
2. 유두를 너무 많이 씻었을 때
유두주변 유륜부위에는
몽고메리선이라는 여드름 자국 같은 것이 있는데
이 곳에서 유두를 보호할 수 있는
면역체가 나와 유두를 보호해 줍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씻는다면
오히려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유방의 관리는 평소 청결한 손 관리와
속옷의 청결함이 더 중요하며
수유패드를 착용 중이라면
냄새가 나기 전 자주 교체하여
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유축기의 잘못된 사용
아기가 젖을 빠는 힘보다
너무 센 압력의 유축기를 사용한다면
유두 손상만이 아닌 유선 파열의 원인이 됩니다.
어떤 산모는 모유의 양을 늘리기 위해
1시간 이상 긴 시간을 유축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피부 조직도
높은 압력과 긴 시간을 감당할 수는 없습니다.
*유축기의 올바른 사용법은?*
①먼저 낮은 압력에서 출발하여
서서히 압력을 높이며
유두가 아프지 않은 압력을 설정하여
좌우 5분씩 2~3회 반복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많은 유축기들이 아기가 젖을 빠는 힘보다
2~3배 높은 압력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어떤 유축기는 압력이 풀어지지도 않고
강약이 조절이 되지 않기도 합니다.
때문에 성능 좋은 유축기의 사용은 필수적입니다.
②유축기를 깨끗이 사용해야 합니다.
유축기의 압력원이 오염되어 있다면
공기의 흐름에 의해
감염원이 유두로 흘러 들어갈수도 있습니다.
이는 아기에게까지 전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합니다.
유축기의 압력을 발생시키는 장치는
반드시 분리,소독하여
감염균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③일반적인 유방 관리법은
하루 한 두번 정도의 샤워로 족하며
수유 전 본인의 모유를 짜 흘려버림으로써
유두의 오염원을 씻을 수 있으며
수유 후에도 본인의 모유를 유두에 발라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자연의 면역법입니다.
만일 상처가 심하다면
유두 상처 치유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출처 : 마더스베이비
